다산 정약용 도서관? 남양주 미금작은도서관!
조선후기 문신 실학자이자 성리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에가면 도서관이 참 많다. 대표적으로는 도농역과 다산신도시 근처의 정약용 도서관과 현대적인 시설에 다양한 도서가 있는 별내도서관이 있다. 다산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형태를 넘어서 공연장, 베이커리 카페, 세미나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며, 별내 도서관은 과학을 주제로 하는 도서관으로 남양주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크고 웅장한 도서관들 사이에 남양주에는 공공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사립작은도서관,이동도서관, 스마트 도서관과 디지털 도서관 이 있다. 그중 오늘은 다산역 1~2번출구 앞 메트로3단지 후문에 위치한 미금작은도서관을 다녀왔다. 미금작은도서관은 전철호 관장이 운영하는 공공형사립도서관이다. 2017년에 미금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운영하다가 다산역 앞인 지금의 공간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미금작은도서관에는 약4000여권의 도서가 있다. 과거에는 1365자원봉사 실습처도 운영했지만 학교의 봉사시간 의무시간이 사라지면서 함께 철회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철호 관장님이 주로 관리하고 계시다고 한다. 작은도서관의 도서는 1년에 한번씩 오래된 도서는 후원기관에 기부를 하거나 정리하고, 신간도서로 도서정리를 하며 도서관리를 깔끔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무료로 이용하는 작은공간이기때문에 월세와 운영비에 어려움이 있다. 다행히 아이2아이 심리상담센터에 공간 후원을 받아서 관리되고 있다. 미금작은도서관은 전철호 관장 혼자 섬기는 공간이어서 오픈시간이 일정하지는 않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상담센터의 시간에 열리고 닫는다.
작은 도서관에 들어오면 은은한 커피향과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입구에 간단한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음식물 섭취는 도서관리 및 공공장소인 관계로 조심해 달라고 벽에 써 있었다. CCTV가 있어서 좀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느껴졌다.
미금작은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종류별로 있었다. 특히, 어린이 도서와 부모의 멘토링 서적이 많았으며, 청소년 진로 및 문학 서적이 많았다.
열람을 하기도 좋지만 대출도 가능하다고 한다. 책을 읽다가 빌리고 싶은 도서가 생기면 1주일에 3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대여는 정수기 옆 대출 신청서에 도서명과 대출자 성명과 연락처를 적으면 된다. 반납시에는 대출자로 썼던 대출 신청서에 반납확인한 날을 쓰고 싸인한 후 빌렸던 도서를 제자리에 놓거나 복도의 반납함에 넣고 가도 된다고 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인 작은도서관이 다산역 앞에 있으니 가끔 이용해도 좋겠다.
전철호 기자 lovei2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