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장역 근처 마포의 커피 맛집 코코브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쉽게 지나칠뻔 했던 광흥장역 근처 마포의 커피 맛집 코코브를 우연히 방문했다. 2층으로 된 넓은 공간에 그윽한 커피의 향과 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하는 곳이 있다. 커피를 직접 볶는지 입구에서 커피향이 느껴져서 뭔가에 끌려간듯 들어갔던 코코브는 문을 열자마자 의상이 남다른 멋진 여사장님이 친절한 목소리로 맞이해주셨다.

입구에 들어서니 층고가 높아서인지 탁트이고 편안한 느낌이 느껴졌다. 멋진 잔에 담아주신 고급진 커피는 왠지 대우받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다양한 케잌과 음료도 있으니 함께 오래 머물 수 있는 편안한 곳이라 생각된다. 밀크티는 귀여운 병에 담아서 따로 판매하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사가면서 한 모금 먹으며, 감탄하게 되니 꼭! 집에 가는 길에 사가는 것도 강추한다.

커피 맛집 코코브에서 무엇보다 좋은 것은 조용하고 넓은 공간이다. 여러사람들과의 모임을 하기 좋은 넓은 탁자가 있는 곳도 있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과 각기 다른 모양의 탁자와 의자들이 있어서 누구나 편안하게 쉬고 나누고 방문하기 좋은 것 같다. 또 신기한 것은 2층에 화장실외에 실내에 세면대가 있다는 점이다. 인테리어에 손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들어 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 코코브를 또 다시 오게 만드는 것 같다.

단체 손님이 있었는지? 탁자에 미리 셋팅되어 있는 긴 테이블을 보면서 다음에 가족 모임을 이곳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간다.
전철호 기자 lovei2i@naver.com